2009년 05월 04일
Acting 1 - cont.
나눠서 쓰고 있는데 그래도 기네요, 첫 포스팅은 여기 Acting 1
첫 acting performance는 partner와 scene을 정해야했어요.
단, Neil Simon의 희극 중에서.
전 partner가 scene 맞출 날에 결석하는 바람에 걍 제가 정한대로 하기로 했죠.
그리하여 정해진 제 character는 Brighton Beach Memoirs의 Laurie였어요.
그렇게 각자의 character에 base를 맞춰서,
final performance날까지 조금씩 acting하는걸 배워갔는데요,
일단은 line을 partner와 몇 번 읽어보는걸로 시작했어요.
그땐 저같은 경우엔 익숙치않은 단어 몇 개는 발음이 좀 부정확했었죠.
그리고 wh-question을 답해가는 작업을 했던거같아요.
이 때 how라든가, 여튼 wh-의문사가 아닌건 질문할 수 없구-
what, which, who, 이런 질문에 답을 하면서 자신의 character를 더 이해하는 과정였어요.
그와 동시에 assignment로 clues to character라구,
책 전체에서 나타나는 자기 character의 특징, 성격, 등등 그런걸 알아가는 것두 했죠.
또, 그 scene내에 beat를 나누라고 그래서
대화의 소재가 바뀌거나, 분위기나 의도가 바뀌는 때마다 beat를 나눴어요.
그리고 각 beat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하나 다 analyze했어요.
예를 들면, Laurie가 Nora에게 기분을 물어보는 beat에선
Laurie is giving a question about Nora's feeling.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정리를 했죠.
이 과정이 할때는 계속 비슷하게만 정리되니깐 (Laurie is curious about ~, asking a question about~ 이런게 많았거든요ㅋㅋ;)
쫌 쓸모없다고 생각됐는데, 나중에 line외울때
그 상황이 순서대로 이해가 되니깐 외우기도 좋고, 순서 헷갈리지도 않고 그렇더라구요.
그리고 line을 일단 대충 외웠으면 간단한 activity를 하면서 더 기억하길 쉽게 만들어줬어요.
고무공으로 계속 partner와 주고 받고 하면서 각자 line을 말하는 거에요.
가만 앉아서 계속 읽기만 하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은데,
뭔가 다른 움직임과 함께 하니깐, 더 외우는데 도움이 된거 같아요.
-상태의존적 기억과 관련있는 걸까요? 글쎄요.-
아, 그리고 어떤 땐 이런것도 했어요.
theatre lab에서 각자의 character에 맞게 걸어다니거나 서로 대화하는 거에요.
활발한 캐릭터는 막 뛰어다니고, 한 친군 다리를 다쳐서 누워있는 역할인지라 의자에 앉아만 있었어요 ㅋㅋㅋ
그리고 한창 performance날이 다가오는 어느 날엔
각자의 space를 충분히 두고 앉아서, 눈을 감으라고 하고는
instructor가 주는 질문에 각 character에 맞게 대답을 하라는 거에요.
질문은 "What do you think about family?"부터 "What about sex? How is your sex life?"라는 거까지 ㅋㅋ
꽤 많은 질문을 통해서 더 그 character를 absorb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.
이만큼 많고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리허설도 꽤 여러 번 했어요.
특히 첫 scene때는 다들 모아놓고 하는 리허설을 좀 많이 한지라
당장 진짜 performance때는 뭐, 떨리지도 않고- 그랬네요. -연기는 리허설때보다 더 못했던 거 같긴 하지만;-
두번째 scene때는 instructor가 한 play내에 scene을 각자 assign해줬어요.
Henrik Ibsen의 A Doll's House라는 play인데,
책도 1.5불인가 정도로 완전 싸요 ㅋㅋ that's why i pick up this play.라고 하더라구요.
수업시간엔 또 각자의 character에 맞춰서 위에 있는 것들을 되풀이했어요~
다는 아니구, 몇 가지 간단하게만 했던 거같아요.
assignment로는 조금은 긴 분량의 paper였는데요,
전의 clues to character랑 비슷하면서두, 이번엔 그 책을 이용하는게 아니라
다른 매체-article, book, online resource...-를 통해 분석하는 거였어요.
그리고 creative work도 첨가할 수 있다길래 전 drawing시간에 collage배운걸루
이 play에 대한 collage를 만들어 더했죠. -score는 perfect!/ㅅ/-
두번째 scene performance날엔 그래도 첫번째보다 연기가 나았던거 같아요.
첫 scene은 final날엔 리허설때보다 더 어색한 연기가 아쉬웠는데 ㅋㅋ
-final performance만! grade가 매겨지고, 리허설땐 전혀 안매기거든요;-
할수록 애드립도 늘고 ㅋㅋ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믿고싶어요 ㅋㅋ
아무리 굴리고 자연스럽게 말하려해도-
그래도 외국인의 말투와 어조가 scene에서 튀는게 보이긴 했겠지만요;
아이고, 길다.
누가 볼 사람도 딱히 없지만 스크롤의 압박을 줄이기위해 담 포스팅으로 넘깁니당:)
# by | 2009/05/04 05:35 | Exch_in_the_U | 트랙백(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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